▲ 심운택 이사장 |
심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설립자 정곡 선생의 건학정신을 계승해 사람의 도리를 다하는 진실한 사람, 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유능한 일꾼, 더불어 살아가는 선량한 민주시민을 길러내는 학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주호 전 이사장이 심혈을 기울여 뿌리를 내린 정직하고 투명한 민주적인 학원운영의 전통을 더욱 발전적으로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창성학원은 법인을 주축으로 해 민주적으로 학교를 운영해나가고 산하학교의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학교운영을 적극 뒷바라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심 이사장은 1949년 광주의대를 졸업하고 일본 공중위생원에서 보건학 석사를, 전남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받았다.
군의관으로 근무하다가 중령으로 예편했고 충남도 보건과장, 충남대 의과대 교수 및 학장, 보건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산업보건협회 대전ㆍ충남지부장을 맡고 있다.
한편, 창성학원 이사회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2002년부터 이사로 참여해온 심 박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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