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관 지사 |
김 지사는 2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정례조회를 통해 “도지사직을 사퇴하고 오는 8일 해남 땅끝마을에서 대통령선거 출마선언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4ㆍ11총선 전까지만 해도 대선 출마는 저의 몫이 아니었다”며 그러나 “민주당은 오만과 독선과 방심으로 승리를 헌납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지금의 대선후보군으로는 정권교체가 어렵다는 전망이 쏟아져 나왔고 당 내부에 저의 출마가 거론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총선 패배로 인해 자신의 운명이 결정적으로 바뀌었다며 대선출마 선언을 예고하는 형식으로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노컷뉴스/ 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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