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3대 도시 중 하나인 하이퐁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이번 보건의료역량 강화사업은 ▲병원서비스 ▲의료교육 ▲의료연구 ▲을지대학교와 베트남의 관계강화 등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병원서비스 강화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하게 될 1000병상 규모의 하이퐁종합병원 신축사업과 기존 병원(Viet Tiep)에 대한 의료기술전수, 의료진 교육 및 경영컨설팅에 을지대학교가 참여하면서 본격화될 예정이다.
의료교육 분야에서는 을지대와 하이퐁 의대 교수들의 교류를 상시화하고, 교수와 학생들의 연수는 물론 보건관련 단과대학의 설립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또 의료연구 강화사업으로 지구의 기후변화 및 베트남지역 풍토병에 대한 질병연구를 위해 '아열대 질병연구'를 정책적으로 수행하면서 하이퐁시 현지에 연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을지대는 덧붙였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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