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석 전 의원 |
강창희 의장은 2일 19대 국회 개원식 직후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회의장 비서실장에 정진석 전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중진인 3선 의원 출신이 임명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국회선진화 실현, 여야 대화 등에 대한 강 의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정진석 내정자는 공주 출신으로 1999년 자민련 명예총재특보로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2000년 16대 17대 총선에서 공주ㆍ연기에서 첫 배지를 달았으며 18대 비례대표로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지난 4ㆍ11 총선에서는 서울 중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 고배를 마셨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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