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대 펜싱팀이 '제31회 한국대학펜싱연맹회장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페팀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체육회] |
대전대 펜싱팀은 김기현(2학년)ㆍ김학래(2학년)ㆍ황성훈(2학년)ㆍ송태양(1학년) 등 저학년으로 구성돼 경쟁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번 대회 4강전에서 한국구제대를 45-32로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펜싱팀은 결승전에서 한국체대를 상대로 송태양이 자신의 특기인 빠른 발을 이용한 후레쉬 공격을 펼쳐 팀 우승을 이끌었다.
대전대 펜싱팀 도선기 감독은 “지난 겨울 동계강화훈련을 통해 전기술훈련에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뤘다”면서 “네 명의 선수가 팀내 자연스런 선의의 경쟁체제가 돼 상향평준화된 경기력을 가져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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