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대전시장 |
염 시장은 “살림꾼이란 예산을 아껴 적재적소에 쓰고, 구성원들을 배려하며 화합을 이끌어내는 사람을 일컫는다”며 “세종시와 과학벨트 건설의 호기를 살려 대한민국 신 중심도시 대전, 신수도권의 중심인 대전과 세종시를 만드는데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자유대화에서 나민숙(문화체육국)씨는 “최근 소통을 주제로 한 포스코 기업광고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고, '추락한 소니… 떠오른 삼성'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응집된 역량을 발휘한 조직문화가 성패를 갈랐다는 내용을 알게 됐다”며 “역시 그 힘은 소통을 통한 화합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소통과 화합의 공직문화 조성이 대전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5급이하 직급별 직원들을 대상으로 2시간정도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정말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유토론시간을 갖자”고 제안했다.
금융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장화연(경제산업국)씨는 언론과 시민들을 상대로한 민원처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격려와 칭찬을 받았으며, 이날 살림꾼과의 사랑방 간담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소통의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자치행정과 김호순 주무관은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비전을 실현해 나가자는 시장의 주문을 실행하는데 조직내부의 '소통'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