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따르면 (사)한국쌀전업농태안군연합회(회장 김현동)는 회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2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가뭄으로 인해 모내기를 하지못한 70㏊의 논에 모내기를 실시한다.
이번에 회원들이 직접 모내기에 나선 것은 최근 두달간 태안지역에 비가 내리지 않아 용수공급이 어려워 모내기를 하지 못한 농가들을 돕기 위해서다.
이들은 이날 승용이앙기 15대와 트랙터 2대를 동원해 원북면 황촌리 일원 2.5㏊의 농지에 모내기를 실시했으며 이후 소원면으로 자리를 옮겨 작업하는 등 이틀간에 걸쳐 모두 70㏊의 모내기를 실시한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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