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석곤)는 28일 충남도 환경녹지국, 문화체육관광국, 복지보건국,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11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심사를 심시했다.
김기영 의원은 환경녹지국 소관 심사에서 “유례없는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도내 담수호가 상당수 있는데, 도내 담수호에 대한 쓰레기 수거와 준설 등 철저한 수질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장기승, 김기영, 조치연, 유병국, 윤미숙 의원은 예산 불용액이 과다하게 발생된 사유에 대해 묻고 향후 예산이 불용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유병국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결산심사에서 도내 중요문화재 폭우피해 현황을 묻고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
장기승 의원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관광산업 촉진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추진이 필요한데 예산을 불용한 것은 안이한 처사”라며 불용사유에 대해 물었다.
윤미숙 의원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예산확보에 힘쓸 것을 촉구했다.
조치연 의원은 복지보건국 소관 심사에서 기초노령연금 등 많은 예산을 불용한 사유가 무엇인지 추궁했다. 김장옥 의원은 마약중독자 치료보호비를 최근 3년간 전액 불용한 사유에 대해 따져 물었다.
김석곤, 유병국 의원은 천안여고 식중독 발생관련 철저한 원인분석과 재발방지를 위해 식품위생 및 종사자 청결위생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태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