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시티즌에 따르면 올해 처음 운영에 들어간 스카이박스 20개가 시와 유관기관, 지역내 기업 등의 성원에 힘입어 모두 판매됐다.
스카이박스는 이 곳에서 관람한 축구팬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아 앞으로도 대전의 주요 판매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기업들의 지원도 잇따르고 있다.
종합교육문화기업인 재능교육은 어린이와 함께 경기장을 찾는 대전 관람객들을 위해 월드컵경기장 유아놀이방에 어린이 도서 100권과 놀이교재 등을 기증했다.
대전시티즌 관계자는 “재능교육 대전사업국 김은경 사업국장이 '경기장을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기증한 책이 즐거움과 유익함을 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어린이 도서 이외에도 어머니들을 위한 책까지 꾸준히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대전 서포터스인 김태주씨가 선수단에게 삼계탕용 닭 50마리를 전달하는 등 더운 날씨와 바쁜 일정으로 지친 선수단을 위한 팬들의 정성도 계속되고 있다.
대전시티즌 관계자는 “시와 유관기관, 지역 기업, 단체, 그리고 팬들의 사랑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과 프런트 모두 지금의 상승세를 끝까지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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