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임승한) 직원과 농가희망봉사단은 28일 충남 홍성군 구항면 오봉리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독거노인, 보훈가정 등 5개 농가를 찾아 주택시설 개보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농협에 근무하는 건축ㆍ전기ㆍ기계분야의 전문가 60여 명이 노후 농가의 슬레이트 지붕 컬러강판 덧씌우기, 외부 벽ㆍ계단 도색 등의 수리와 함께 노후 시설물에 대한 정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도 함께 했다.
봉사활동을 총괄한 윤종일 봉사단장(농협중앙회 전무이사)은 “건축ㆍ전기ㆍ통신ㆍ위험물 등 전문지식이 미흡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기술과 정보 제공 등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농가희망봉사단은 현재까지 4150여명의 봉사인력이 참여해 340가구의 노후주택을 수리해 주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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