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이번 대회는 (사)대한소프트볼협회가 주최ㆍ주관하고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중학부 4팀, 고등부 7팀, 대학ㆍ일반부 3팀 등 총 14개팀 25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리그전으로 기량을 겨룬다.
대전시에선 올해 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대전괴정중학교(교장 김한수)와 대전전자디자인고(교장 이규선) 등 2개 학교팀이 출전한다.
올해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서울 신정여자중학교팀과 올해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광주 봉산중학교 등 전통적 라이벌팀의 불꽃튀는 열전이 예상되고 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소프트볼은 안전성과 재미가 겸비된 종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생활스포츠”라며 “이번 대회가 소프트볼에 대한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조기발굴, 경기력 향상 등 소프트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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