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들의 출정식 현장지원뿐만 아니라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며 상시인력을 대기해야 하는 이유다.
28일 대전 및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대전은 기동방순대 3개중대, 자원경찰관 등 최대 450여명이 대기중이다. 이 가운데는 기동방순대 3개중대 인력 250여명과 자원경찰관 200여명이 포함돼 있다. 또 순찰차 90대를 상시대기하고 있다.
충남은 경찰력 330여명이 파업, 집회에 경력이 동원 대기중이다.
기동방순대 3대 중대를 운영해 240여명과 자원경찰 83여명 등이다. 순찰차는 32대가 대기중이다.
충남은 서울에 파업 집회를 지원하고자 1개중대 75여명이 파견나가 있어 가뜩이나 경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날도 대전충남 지역에선 각종 집회가 이어졌다.
대전에선 건설기계노조 500여명이 '운송료 현실화' 등을 주장하며 시청일원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이외도 충남대병원노조 탄압규탄대회, 구조조정 반대 선전전 등 집회가 이어졌다.
충남도 화물연대 선전전, 플랜트노조 충남지부 '서산 대산공단 출근집회' 등이 집회가 잇따랐다.
이같은 파업과 집회가 이어지며 경찰은 연일 비상사태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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