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태 대전시의회 의장은 대전시의회 6대 전반기를 마무리하며 집행부와 견제와 감시의 관계를 유지하며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점을 최고의 성과를 꼽았다.
하지만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의장 선출과정에서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최종적으로 잘 마무리 될 것으로 확신했다.
다음은 이 의장과의 일문 일답.
-전반기 의정을 마무리 하는 소회를 말씀해 달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 그리고 의원들이 똘똘 뭉쳐 어려웠던 난제들을 슬기롭게 잘 풀어갔다고 생각한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과 함께 집행부와 의회가 상생과 협력 관계를 유지했다.
-가장 큰 성과를 꼽자면?
▲6대 의회 출범 당시 세종시 원안 통과가 안되면서 의회가 나섰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전 입지도 어려워지자 시의회와 대전시, 시민 모두가 단합해서 통과시킨 부분이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후반기 의장 선출과정에서 조금 삐걱거리는 모습이 비춰져 아쉬운 부분이 있다.
그러나 대전시의회는 그런 부분까지도 최종적으로 잘 정리 될 것으로 확신한다. .
-원구성 문제에 대해 지역 사회의 관심이 많다. 27일 선진당 지도부와 간담회도 했는데, 어떤 내용이 오갔나?
▲불협화음이 나지않게끔 잘 해달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다.
저 역시도 의원들 간의 조율이 잘 이뤄져 불협화음 없이 가기를 바란다.
-국회도 의장이나 부의장 후보를 당별로 내정한다. 다수당으로 그런 방법을 모색하는 것은 어떤가?
▲현재 16개 시ㆍ도 가운데 그런 생각을 갖고 실시하는 곳도 많다.
하지만 시기적으로 촉박한 일정이다, 양 후보자가 조율해서 해나갈 사항이다. 임기를 마치는 의장으로서 직접적인 것 까지는 관여할 부분 아니라고 생각한다.
-전반기 상임위원장들이 후반기에도 상임위원장에 거론되면서 자리 독식이라는 비난 여론도 있다.
▲저는 전반기만 마치고 그만둔다는 생각을 처음부터 가져왔지만, 상임위원장들이 잘못도 없는데 같이 그만둔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능력 있는 위원장은 의원들에게 표를 받을수도 출마할수 있다.
경륜과 경험, 능력을 중요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