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극심한 가뭄으로 현재까지 각 읍ㆍ면 마을상수도 및 자가급수시설 중 수원 고갈현상을 보이는 목면 신흥1리(언저못)를 비롯한 15개 마을에 긴급으로 관정 착정공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운곡면 추광리 양지마을이 계곡수 건천화로 식수 공급이 완전 중단됨에 따라 이석화 청양군수는 추광리를 직접 방문,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즉시 관정개발을 착수하라고 지휘했다.
이 군수는 관정이 정상가동 되기 전 음용수부족분에 대해선 한국수자원공사에 식수 긴급 지원 요청을 통해 병물(1.8) 460개를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생활용수 부족분에 대해서는 운곡면 소방대 차량을 동원해 생활용수 30t을 물탱크로 운반하는 한편 물부족이 해결 될 때까지 식수 및 생활용수를 지원하기로 주민과 약속했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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