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백제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성왕로<사진>에 대한 정비 조성사업을 다음 달부터 착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성왕로 정비 조성사업은 백제고도로서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회복하고,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명품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구간은 성왕 로터리부터 금동대향로 로터리까지 총연장 1.7㎞에 이르고, 현재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끝마치고, 총108억원의 예산으로 2013년 완공을 목표로 내달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성왕로의 전선 지중화가 되지 않은 구간(기아자동차~금동대향로 로터리)에 대해 전선 및 통신선을 지중화하여 경관을 개선하고, 가로변 보도를 중심으로 백제의 팔문양 및 금동대향로에서 추출한 문양을 위주로 특화거리를 조성하여 사비고도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계획이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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