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주민이나 관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구성된 'e-구정도우미'는 인터넷을 통해 구정발전을 위한 제안과 불편사항 제보를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구성돼 현재까지 277건의 인터넷 제안과 제보를 해 행정서비스 발전에 기여해왔다.
월평동에 거주하는 박덕순 'e-구정도우미'는 지난 달 17일 도로가 움푹 패여 사고위험이 있는 곳을 'e-구정도우미' 게시판에 신고해 다음날 즉시처리될 수 있도록 했으며, 또다른 주민은 월평산성의 많은 양의 불법 쓰레기 적치건을 제보해 발빠른 처리로 구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이밖에도 'e-구정도우미'는 교통신호등, LH관저 5지구 개발로 인한 불편사항 등을 수시로 알려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이 직접 명품 서구를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 불편사항을 'e-구정도우미'가 발빠르게 알려 행정의 신뢰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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