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의된 개정안은 기능지구의 명칭을 '산업 및 사업지구'로 바꿔 사업의 내용성을 확보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산업 및 사업지구 특성에 적합한 연구단을 기능지구에 일부 배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전담부서 설립을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등 거점지구에 준하는 실효적인 지위를 부여하는 것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박 의원은 “이번 법률안 발의에는 충청권을 비롯해 수도권과 호남권 의원 25명이 함께 참여했다”면서 “법안이 통과되면 천안을 비롯한 충청권의 지역 경제의 발전은 물론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천안 등 과학벨트 기능지구의 역할 증대와 함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전담부서 설립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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