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 시청 창의실에서 최두선 시 감사관, 김용수 한국철도공사 감사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감사 선진화를 위한 교차 감사'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감사기법 및 인력지원, 긴밀한 정보교류, 워크숍 개최, 반부패시책 공유 등 전문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협약내용은 양 기관이 감사의 범위와 형식을 명확히 하고 교차 감사반을 상대 기관에 투입하면 사업현장 확인 및 관계서류 열람, 자료제출을 요청할 수 있으며, 감사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수감부서 감사관에게 제출하도록 했다.
이번 협약으로 자치단체와 정부공사의 폭넓은 감사 문화를 접목시키고 내부감사의 객관성 및 공정성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