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구의회 윤종일 의장은 지난 26일 주민대표와 함께 경기도 성남의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북유성IC를 남세종IC로 명칭변경 계획에 대해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
윤종일 의장은 “유성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역으로 선정되고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의 과학자와 기업인들의 왕래가 늘어날 곳”이라며 “유성구민과 노은동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북유성 IC명칭을 변경하는 것은 지역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북유성IC 명칭은 2009년 7월 충남도와 유성구, 한국도로공사간의 이견 조율을 거쳐 현재의 명칭을 결정한 것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 출범을 앞두고 남세종IC로 변경이 계획돼 있다.
윤 의장은 “세종시의 향후 위상을 감안해 IC명칭 변경을 고려하는 부분에 동감하는 바이나, 유성구민과 대전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상생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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