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교회(담임 이기복 감독)가 새성전을 건축하고 예배당 본당에 오르간을 봉헌, 28일 오후 7시 30분 하늘문교회 새성전 대예배실에서 세계적인 오르간 연주자 펠릭스 헬 초청 연주회를 연다.
독일 출신 콘서트 오르간 연주자 펠릭스 헬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청년 콘서트 오르간 연주자, 금세기의 위대한 연주자 중 한사람, 명성있는 노 연주자들도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세계 무대의 표준을 창조하는 연주자라는 극찬을 받아왔다.
펠릭스는 9살때부터 교회 오르간 연주자로 활동해왔고, 고향 독일과 세계에서 700회 이상의 리사이틀을 열었다.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싱가포르, 스페인, 러시아 등에서 연주했고, 미국에서는 44개 주에서 450회의 리사이틀 연주를 가졌다.
그는 21세 나이에 요한 세브스천 바흐의 약 250개 작품으로 이뤄진 오르간전곡을 20시간에 걸쳐 완주해 글로벌상을 받았다.
또 뉴욕에서 멘델스존 200회 탄생 기념으로 멘델스존의 오르간 전 곡을 완주했다.
펠릭스 헬은 현재 미국 오르간 길드, 오르간 역사학회, 독일의 게젤샤프트 데어오겔프로인트, 시드니 오르간협회 멤버다.
지난해에는 부산 고신대학교에 특별비지팅 아티스트로 초대돼 사역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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