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훈가족 초청 대봉클럽 위로금 전달식이 27일 오후 본사 4층 회의실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인중 기자 |
이날 김원식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대봉클럽 보훈가족 위로회에 참석해주신 신영교 보훈청장님과 보훈가족 여러분, 대봉클럽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대봉클럽은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올해는 특별히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보훈가족분들을 초청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영교 보훈청장은 “대봉클럽 김원식 회장님과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보훈가족들을 초청해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신 청장은 “호국 보훈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시니 너무나 감동적”이라며 “나라사랑과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널리 알리고 국가관, 역사관, 안보관, 호국 보훈의식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무의탁 독거노인 강문희씨와 6ㆍ25 당시 국군포로 탈북자로 딸 2명과 함께 탈북한 위암수술 환자 김광원씨, 자녀 2명을 희생당한 유족인 박경애씨, 6ㆍ25 참전 유공자 송상용씨, 금산경찰서 근무중 차량 전복사고로 상이를 입은 양흥식씨, 독립운동가 윤달식씨, 월남참전용사 이종세씨, 6ㆍ25 참전 유공자 이종철씨, 화랑무공훈장 수여자 정낙진씨, 배우자와 자녀를 희생당한 유족 한상예씨가 보훈가족으로 초청됐다.
김원식 회장은 이들 10명의 보훈가족에게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보훈가족의 숭고한 애국심을 선양하고 예우하기 위해 실시하는 '보훈공감'위문 대상자로 선정되어 이 증서를 드린다”며 각 50만원씩의 위문금 증서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대봉클럽 월례회에는 김원식 회장과 사무총장인 정남 프로덕션 사장, 회원인 빈의홍 CMB 충청방송 회장, 남재동 대전자원봉사연합회장, 류형주 대남기공사 사장, 임병도 한국병원 원장, 이희룡 세기보청기 회장, 강선구 진강건설(주)대표이사, 김종구(주)태광실업 대표이사 회장, 박희원 (주)라이온컴텍 회장, 박문성 대전공원묘원 이사장, 최병두 밴티지건설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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