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수 |
알 사드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프로축구 이적설이 제기됐던 한국 축구대표 이정수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알 사드는 2013년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이정수와의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당초 2010년 여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을 떠나 알 사드의 유니폼을 입었던 이정수의 계약은 2012년 6월까지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최근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프로축구의 광저우 헝다와 산둥 루넝 등이 이정수의 영입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이정수도 재계약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알 사드 동료들이 보여준 상식 이하의 행동에 크게 실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정수는 결국 잔류를 선택했다. 자신을 향한 알 사드 구단의 정성에 마음을 돌렸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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