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산하 세종시 출범준비단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반 명칭 변경안을 최종 확정했다.
향후 중앙 행정기관 등을 찾는 국내ㆍ외 방문객 편의와 혼란방지 차원에서다. IC명칭 변경은 동공주IC와 북유성IC 모두 세종시 관할구역에 편입되는 점을 감안, 각각 서세종IC와 남세종IC 변경안을 적용했다. 다만 이용객 혼란 방지를 위해 출구쪽 표지판 32곳에 기존 명칭을 표기한다.
기존 지방도와 시ㆍ군도는 특별시도와 지방도로 상향 조정된다.
충남ㆍ북과 연계되는 4개 노선(87㎞)은 지방도로 존치하고, 나머지 36개 노선(238.4㎞)은 특별시ㆍ도로 구분했다. 적용은 국토해양부 승인과 함께 세종시 출범 후 노선인정 공고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 7억4000만원을 들여 426곳의 도로 표지판을 새단장한다. 고속도로 영업소 명칭변경 2개곳과 관련 표지판 117곳, 국도상 경계 및 이정표지 등 97곳, 지방도 및 시ㆍ군도 경계표지판 등 131곳, 청사 안내간판 등 79곳이다.
이희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