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ㆍ일자리 창출' 성과

  • 전국
  • 당진시

'도시개발ㆍ일자리 창출' 성과

서민경제 주력… 심훈기념관 등 14개 사업 부진

  • 승인 2012-06-27 15:14
  • 신문게재 2012-06-28 18면
  • 당진=이종식 기자당진=이종식 기자
●당진 상반기 업무보고회

당진시가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었다.

보고회 결과 시가 올해 추진하는 핵심과제 551건 중 32건이 완료되고, 정상추진 498건, 부진 14건, 미착수 6건, 기타 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출범과 함께 새로운 시정의 밑그림을 마련한 올 상반기는 '꿈이 있는 당진! 살맛 나는 시민!'을 슬로건으로 당진시 미래비전 3대 목표와 10대 추진전략을 선포하고, '기본중시, 현장중시, 시민중시'를 시정 운영의 제1의 가치로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펼쳤다.

상반기 추진 성과로는 ▲당진1지구 등 3개 지구에 대한 도시개발사업 마무리 ▲2685명의 일자리 창출 ▲항만운영지원센터 건립 확정 ▲미국의 한남체인, 올스타투자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FTA 대응체계 구축 ▲전국 시ㆍ군 최초 경매가 농산물 산지 판매장을 개장 ▲면단위 중학교 무상급식 확대 ▲전국 최초 유아 A형 간염 무료접종과 도내 최초 노인 폐렴구균 무료접종을 실시 ▲도내 최초 전일시간제 어린이집 운영 ▲문화예술 진흥과 융복합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내포문화숲길 조성, 서해휴먼투어랜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확정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이다.

부진 사업으로는 심훈기념관 건립 등 14개 사업으로 토지매입이나 주민 동의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착공 사업은 지적재조사 사업, 어린이 공원조성, 유인도서 쓰레기 수거 체계 개선사업, 합덕제 지구 테마공원 조성, FTA 극복을 위한 전환사업 등으로 시기 미도래나 국ㆍ도비 확보와 관련돼 착수가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와 수도권 규제 완화 등 신규 투자 기피와 소비심리 둔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어려움과 동부화력발전소와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 당진시장 정비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갈등소지가 내재하고 있어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보고회를 청취한 이철환 시장은 “사회적 약자를 돕고, 서민경제와 소상공인을 키우는 일에 전력해 경제위기를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이종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