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집중호우에 의한 예당저수지 제방 붕괴 위험에 대비해 하류 지역인 오가면 신원리 주민의 실제 대피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마을주민 긴급 대피 방송을 실시하고, 마을 이장, 대피안내 요원과 대피담당자가 함께 거동 불편자 및 독거노인 등 마을 주민을 대피장소로 이동시키는 훈련이다.
한편 훈련이 실시된 오가면 신원리 및 신암면 탄중리 지역은 1995년 태풍 '재니스' 발생 시 무한천 제방 일부가 유실돼 농경지 및 주택 침수 등 피해를 입었던 곳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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