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각 가정 냉장고 등에서 보관중인 식품이나 물품을 서로 나누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시 본청 및 사업소, 자치구, 공사ㆍ공단, 출자ㆍ출연기관 등 직원들은 출근시간대를 이용해 각 가정에서 보관 중인 라면과 쌀, 장류, 육가공제품 등 식품종류와 칫솔, 치약, 휴지, 양말 등 생필품을 기탁하게 된다.
모집된 기부물품은 대전시 푸트뱅크에 기탁해 8개 푸드 마켓에 나눠줄 계획이며, 각 자치구에서는 구에 있는 푸드 마켓에 기부물품을 기탁하게 된다.
한편 대전시내 푸드 마켓은 동구 2개, 중구 1개, 서구 2개, 유성 2개, 대덕 1개 등 총 8개점이 운영 중이며, 지난해 300여명이 식품 나눔에 동참해 27억2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해 사회안전망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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