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자문위원회 운영 규정에 따라 운영 사업과 관련한 자문,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에 대한 의견 수렴 창구로 소통의 역할을 하게 된다. 자문위원은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문화예술계 전문가와 원로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으며, 자문위원장에는 조종국 전 시의회 의장이 맡았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사업의 투명성, 객관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종국 자문위원장은 “기금 확충만이 재단 운영에 좋은 것이 아니라 문예진흥을 위한 대전시의 문화마인드가 중요하다”며 “지원금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느냐가 결국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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