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러지 감량화 시설은 슬러지 해양배출이 지난 1월부터 금지되면서 발생 슬러지 처리비용이 매년 100억원 이상 소요되고 한정된 육상처리업체와 처리비용 상승에 따라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처리대책이 필요함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슬러지 감량화 사업은 발생슬러지(케이크 기준) 100t을 40%이상 감량하기 위해 9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기존 소화조 개선과 슬러지 처리공정에 신기술을 도입하는 것이다.
시는 슬러지 감량화 사업에 우수한 기술 도입과 책임시공을 위해 건설기술공모방법으로 시공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슬러지 감량화시설이 설치되면 매년 14억원 이상의 운영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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