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의회 논란됐던 추경 처리

주민생활편익사업비 증액 반영… 소식지 예산은 제외

대전 대덕구의회(의장 박종서)는 26일 제189회 정례회를 열고 논란이 됐던 추경예산안을 처리했다.

대덕구의회는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1회 추경예산 수정안'을 심의해 가결했다.

추경예산 수정안에서는 '소규모주민생활편익사업비' 2억원과 '본관 3층 매점 및 휴게실조성공사' 1억4500만원이 추가로 반영된 것으로 의원 7명의 공동발의로 상정돼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또 지난 본회의가 산회돼 처리되지 않았던 '대덕구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ㆍ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과 '대덕구 평생학습도서관 관리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도 통과시켰다.

논란이 됐던 구정소식지 '대덕&라이프' 발간 7000만원과 구정소식비 발송 우편요금 650만원 등의 예산은 수정안에 포함되지 않아 올해도 발간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 대덕구 집행부는 “추경예산 중 소규모 주민편익사업비를 비롯해 일부 항목의 예산삭감을 철회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