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옥자 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장, 전영한 충남도새마을회장, 전병욱 충남도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시군,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과 일반주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도의새마을여인상 대상 1명과 본상 15명, 우수부녀회장상 5명, 협조상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인 임무송씨는 서천군 서천읍 부녀회장으로서 1996년 새마을 부녀회에 입문, 몸이 성치 않은 시어머니를 모시는 환경속에서도 지역노인 사랑을 실천하는 등 어려운 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22년간 1만2000여명의 무의탁 노인과 지체 장애인 등을 위해 이ㆍ미용봉사 활동을 해왔고, 연 7회에 걸쳐 105 가량의 방치된 폐비닐과 고철 등 재활용품을 수집해 왔다.
이밖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모으기를 통해 80세대 1만2000여명을 도왔고, 6년간 1만여명의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전병욱 충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축사를 대독하는 자리에서 “도의새마을운동 실천의 선봉에 서온 새마을부녀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을 이끌어 온 열정과 노하우를 되살려 밝고 희망찬 충남을 만드는데 노력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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