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지사는 26일 간부회의를 소집 가뭄대책 중점 점검회의를 열고 가뭄지원절차 간소화 등을 지시했다. 사진제공=충남도 |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긴급 대응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관정개발이나 소류지 개발 등에 필요한 각종 계약과정과 심의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번 가뭄피해를 계기로 저수지 및 소류지에 대한 준설작업 여부도 검토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주문하고 “가뭄으로 인한 마늘과 감자 등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판매 감소에 대비해 소비자 연맹과 농어촌 응원운동과 함께 소비운동도 함께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 출범에 따른 충남도 정원 이체와 관련해 안 지사는 “세종시 직원 전출에 따른 인사수요가 발생했는데, 직원들의 업무공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최대한 조속히 인사를 시행하되, 인사안에 대한 실국장들 회의를 활발하게 진행한 뒤 지휘부에 최종 결재안이 올라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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