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를 통해 알코올중독인 세대주와 우울증인 처, 자녀의 도벽 및 폭행, 학습부진 등의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제시와 지원방법에 대해 열띤 토의를 벌였다.
특히 부부에 대해서는 가족치료 및 개인상담을 위해 정신과 진료와 복지관의 특성화사업에 의뢰하고, 사춘기 자녀에 대해서는 학습지도를 위한 멘토링사업에 의뢰키로 결정했다.
그리고 방 한 칸에서 3명의 식구가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읍사무소 등이 협력하고 후원자를 발굴해 주거문제를 해결해 줄 계획이다.
한편 윤재성 단장은 “위기ㆍ취약가구에 대해 지역사회 민ㆍ관의 협력으로 가정에 행복한 미래를 열어주자”고 말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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