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군은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 재난대비를 철저히 하기 위해 대형 공사장 및 급경사지 등의 재난 취약시설 820여 곳을 대상으로 군 및 읍ㆍ면 직원 합동으로 일제 점검 및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공사장의 토사유출 등 재해발생 우려지역에 대해 집중 점검과 재해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응급조치를 취하는 등 대비책을 세우기로 했다.
또 하천 주변 농경지와 주택 등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174억여원을 투입해 정비중인 소하천 6곳과 지방하천 및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5곳의 공사도 조기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을 독려할 방침이다.
배수펌프장에 대한 사전 시험가동과 하천 방재시설물과 재난상황감시 CCTV 등 재난예경보시설 84곳을 일제 점검하고 노후 된 방송시설 7곳에 대해서는 3400만원을 들여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교체했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해서도 옥화대 등 3곳에 4500만 원을 들여 CCTV를 추가 설치중이다.
청원=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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