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의 노스 웨스트 대학 총장과 인도ㆍ인도네시아 자매대학 학생 등이 참가한 다국적 국토순례단은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며'를 슬로건으로 서천에서 보령, 안면도를 거쳐 태안캠퍼스까지 행진하며 내포문화권의 문화재보호와 해변정화활동을 벌이게 된다.
순례단은 한산모시관, 고남패총박물관 등을 찾아 지역문화의 뿌리를 찾아 토론하는 한편 쓰레기 줍기 등 해안지역의 청정화, 이정표 바르게 표시하기 운동 등과 함께 자연의 숨결을 느끼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과 극기정신을 함양하게 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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