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예산군보건소가 유치원에서 실시한 아동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모습. |
어릴 때부터 올바른 인터넷 활용 습관을 형성하고 인터넷 중독 및 오남용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와 유치원, 어린이집 9개소 등 총 13개소, 19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예산군 정신보건센터에서 실시한다.
예방 교육은 동영상 시청, 집단 모듈 프로그램 실시, 인터넷 척도 검사 등 인터넷 중독 예방 및 교육으로 하반기부터 금년 말까지 초 ㆍ중 ㆍ고등학교로 확대한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 해 말 실시한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5~9세 아동의 인터넷 중독률은 7.9%로 만 20~49세 성인(6.8%)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전체 평균치(7.7%, 233만 9000명)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어릴 때부터 올바른 인터넷 사용교육 등 조기대응의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다.
또 10~19세 청소년 중독률은 10.4%였으며 이 가운데 고등학생 중독률의 경우 12.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월평균 가구소득 2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13.0%)과 다문화가정(14.2%), 한부모가정(10.5%) 청소년의 중독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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