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하수처리장 시설개선사업과 오·우수관로 준설토 처리, 가로등 및 방송시설 수선공사 등 관광객 편의시설 정비를 완료했으며 28일까지 수영구역 부표설치, 입간판 정비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올해 방문객 300만명을 목표로 개장 기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해안을 대표하는 피서지로 발돋움 한다는 복안이다.
해마다 대회가 이어지면서 호평을 받고 있는 제5회 서천군수배 전국비치사커대회를 개장 첫날인 30일부터 이틀간 개최하고 올해 처음 여성부 대회도 마련했다.
청소년들의 가수 등용문으로 매회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있는 제9회 춘장대해수욕장 청소년가요제는 7월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군은 지난 17일 해수욕장 안전관리 융합행정 시범추진에 따른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연인원 1786명이 투입되는 행정·경찰·소방·해경의 합동근무 안전관리 통합행정센터 운영을 통해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개장기간동안 쾌적한 영업장 환경조성과 서비스 제고를 위해 식품접객업소 및 숙박업소 위생점검, 친절교육등을 관계 부서와 협의해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장기간 동안 통합행정센터 운영을 통해 관광객 편의를 극대화 하겠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만족스러운 여름여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