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초록버튼 서비스는 어린이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이어폰 단자에 긴급버튼 또는 별도의 긴급버튼이 내장된 이어폰을 장착, 원터치로 보호자에게 통화를 연결해주는 것으로 수신 후 녹음되는 아이의 통화 상황을 판단해 관련 기관에 신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기존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어린이 스마트폰 이어폰 단자에 긴급버튼을 꽂으면 되고, 보호자는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스마트 초록버튼 서비스는 월정액 7000원에 제공되며 초록버튼은 3000원에 공급된다.
SK텔레콤은 스마트 초록버튼 서비스 외에 어린이의 동선과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안심지역서비스', '이동경로확인서비스'도 제공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다음달 1일부터 200개 지역아동센터의 만여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행한 뒤 타 이통사로도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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