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악회 대전지부 초대 지부장에 추대된 한석규 지부장(삼우기획 대표ㆍ바르게살기대전시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이날 창립대회사에서 “이곳 계족산은 지구촌에서 유일하게 10㎞ 이상을 황톳길 위에서 걸을 수 있는 곳”이라며 “숲속을 맨발로 걷는다는 것은 정말 시원스럽고 상큼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 지부장은 “계족산 황톳길은 2008년 여행전문기자단이 다시찾고 싶은 여행지 삼십삼선으로 뽑았던 명품 황톳길”이라며 “저희 산악회 고문을 맡은 선양 조웅래 회장이 2006년부터 사비 20억원을 들여 조성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 지부장은 “지역 산악인들의 숙원이었던 한국산악회 대전 지부 창립식을 한국산악회 전병구 회장, 김영래 고문, 김광역 고문, 조웅래 고문을 비롯한 각 지부장과 임원들을 모시고 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창립에 많은 조언을 해주신 구경모 자문위원께도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 지부장은 “오랜 연륜과 경륜을 가진 한국산악회의 대전지부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오늘 창립식을 계기로 대전지부가 빠른 시일내 튼튼한 토대를 세울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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