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은 지난 11일부터 KIEMSTA 참여업체 부스 신청을 접수받아 국내외 320개 업체가 신청해 11일 만에 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박람회는 국내에서 280개 업체가 몽골텐트 391개, 통텐트 1205개 부스 등 모두 1596개 부스를 신청했다.
해외관은 일본 10개, 중국 12개, 유럽 10개, 이탈리아 8개 등 40개 업체가 참여신청을 접수했다.
이는 지난 대회인 2010년 271개보다 18%인 49개 업체가 증가한 것으로, 특히 해외관은 뒤늦게 참가신청을 희망하는 업체가 많아 10~20개사가 추가될 전망이다.
이처럼 KIEMSTA의 참여업체가 많은 것은 외국바이어를 상대로 수출상담 을 맺을 수 있는 기회와 천안에서 개최됨에 따라 관람객이 쉽게 참관하는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으로 조직위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관람동선과 천안삼거리공원의 부지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천안시와 추가 부지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만근 시 추진기획단장은 “11회째를 맞는 KIEMSTA는 단일품목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라며 “목표 관람객 30만명을 대비해 행사준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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