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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서동연꽃축제 내달 26~29일 절정… 궁남지 수상무대 기대

  • 승인 2012-06-25 14:50
  • 신문게재 2012-06-26 16면
  • 부여=여환정 기자부여=여환정 기자
제10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연꽃의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인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동공원에서 열려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 궁남지 연꽃단지 모습.
▲ 궁남지 연꽃단지 모습.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사랑 그리고 낭만이란 주제로 궁남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최대한 이용한 수상무대를 제작해 선보이고 7개분야 33개 종목의 크고 작은 공연들이 함께한다.

주제관을 중심으로 가족과 연인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행사장을 사랑, 낭만, 학습, 재미존으로 나눠 각종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명소 백제보와 금강문화관에서도 연꽃전시회와 공연을 함께 병행해 부여의 아름다움을 더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이자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궁남지 일원 38만여㎡의 면적에는 오가하스연, 가시연, 홍련, 백련, 황금련, 수련 등 50여종의 연이 함께하고 있어 연꽃의 은은한 향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맘껏 느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꽃축제를 통해 백제고도 부여에서 아름다운 연꽃도 보고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연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아름다운 연꽃 단지 조성을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신설 탐방로 및 기존 탐방로 요철부분에 쇄석 및 석분을 포설하며, 26개소의 원두막 시설을 보수하는 한편, 연지 내 있는 간판정비 등 주변 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연지 풀매기, 비베관리 등 병해충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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