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벼룩시장이 23일 대전시내 5개구에서 일제히 열렸다.
대전시내 5개구를 대표하는 시민단체와 대전의제21추진협의회가 네트워크를 구성해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전시민벼룩시장은 자원순환운동의 사회적 활성화와 자원 재활용 의식 확산을 통한 환경 보전을 위해 연 5회 구별 지정장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벼룩시장은 대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존의 이벤트성 벼룩시장 운영을 탈피해 자원의 소중함과 재활용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하고, 학생들에게 환경교육과 녹색 경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됐다. 또 판매 참가자들은 수익금의 10%를 운영기관에 기부해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했다.
특히 이번 6월 동구 벼룩시장은 단오를 맞아 24일 단오행사와 함께 진행했고, 서구 벼룩시장은 현대오일뱅크 대전지사 직원들이 저소득층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시장을 마련했다.
문의는 대전시민벼룩시장카페 (http://cafe.naver.com/tjla21)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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