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잇단 사건사고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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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잇단 사건사고 얼룩

당진 공사장서 추락사… 대전선 50대 실종 나흘째 수색 중

  • 승인 2012-06-24 15:43
  • 신문게재 2012-06-25 5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주말 사이 대전ㆍ충남에는 각종 사건ㆍ사고가 이어졌다.

24일 오전 7시 9분께 당진시 삽교방조제 보수공사장에서 정모(40)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씨는 배수관문 개보수 작업을 위해 밧줄에 의지해 내려가던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교통사고 인명피해도 잇따랐다. 23일 오후 3시 21분께 대전시 중구 안영동의 한 노상에서 차량 및 오토바이 충돌사고가 났다.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63)씨가 부상을 입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22일 오후 11시 19분께 홍성군 은하면 서해안고속도로 광천 나들목 근처에서 박모(28)씨의 승용차와 나모(41)씨가 몰던 화물차가 충돌했다. 사고로 박씨의 차량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25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박씨가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파킨슨병을 앓고 있던 50대의 실종사건도 발생했다. 경찰은 지난 21일 대전 동구의 산림욕장 야외공원에서 실종된 50대의 행방을 나흘째 수색중이다. 실종된 A(57)씨는 교회에서 단체 아유회 도중 실종됐고 경찰과 가족들이 A씨를 애타게 찾고 있다.

화재로 재산피해도 이어졌다.

24일 0시 37분께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의 한 상가의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 119에 의해 8분여만에 꺼졌다. 화재로 건물 외벽 4㎡가 그을리고 실외기 2대가 소실돼 13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3일 오후 3시 21분께 공주시 정안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상행선 253㎞구간에서 엔진과열로 승용차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오후 2시 16분께 홍성군 구항면의 컨테이너에서 불이나 11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며 30여분만에 꺼졌다. 22일 오후 10시 50분께 대전 서구 정림동에서 산불이나 40분만에 꺼졌지만 지피물 0.01㏊가 소실됐다. 오전 7시 58분께 논산시 광석면 신당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주택내부 97㎡ 등이 소실돼 1880여만원의 피해를 입혔다.

조성수ㆍ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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