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찰서는 24일 학원에 몰래 들어가 신발장에 있던 운동화를 훔친 혐의로 남모(19)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군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동구 용전동의 한 학원내 신발장에 있던 운동화 8켤레(118만원 상당)를 4회에 걸쳐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남군은 훔친 신발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해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대학교 기숙사에서 자전거를 훔친 혐의로 이모(19)양 등 2명도 불구속 입건됐다. 이양 등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께 자양동의 한 대학교 기숙사 앞에 세워진 자전거(65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또 새벽시간대 아파트 주차장에서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로 김모(17)군도 불구속 입건했다.
김군은 지난 달 21일 오전 3시 10분께 성남동의 한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오토바이(3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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