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농협 직원 200여명은 19개 시설농가를 방문해 수박넝쿨제거, 들깨심기, 감자캐기, 강낭콩수확, 친환경농업단지 모 때우기, 방울토마토 순치기, 감 적과작업, 오디수확 등의 작업을 펼쳤다. 수박공선출하회 지인성 회장은 “농협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한 채 일손을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지역은 계속된 가뭄으로 밭작물의 시듦병이 나타나 큰 피해가 예상되는데다 출하되고 있는 서래야 수박의 가격도 예년의 75%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농업인들이 삼중고를 겪고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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