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道지방세정평가 '우수'

  • 전국
  • 부여군

부여군 道지방세정평가 '우수'

3000만원 인센티브 받아… 체납세 징수팀 활약 돋보여

  • 승인 2012-06-24 14:07
  • 신문게재 2012-06-25 16면
  • 부여=여환정 기자부여=여환정 기자
부여군은 충남도내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지난해 지방세 징수 및 기여도, 지난 연도 체납액정리실적, 자체 세무조사 실적, 세외수입 징수상황, 부실과세 방지 추진, 기타 추진노력도 및 시책 등 6개 부문 13개 항목의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걸쳐 평가가 이루어졌다.

군은 체납세 징수를 위해 2팀 15명으로 구성된 자체 38세금 징수팀을 운영해 강력한 행정제제를 전개하고, 차량밀집지역을 중점으로 새벽 번호판 영치팀을 구성해 체납세금 일소에 주력했으며 관외 체납자 중 100만원이상 체납자를 추출해 주1회 분기별로 각 담당을 중심으로 6개팀 24명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 이월체납액 대비 징수율이 지난해 도내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자체 특수시책으로 지방세 ARS 자동납부 안내시스템 운영, 가상계좌납부 시스템, 지방세 카드결제시스템 운영, 지방세정연찬회 개최 등 지방세 전분야에서 뛰어난 업무능력을 발휘해 항목별 평가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인표 재무과장은 “최근 우리 군이 충남도 주관으로 열린 지방재정확충 연구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각종 자주재원확보방안을 개발 연구해 실적을 올리는 등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세수 확충 및 세정업무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도 체납세금 최소화를 위해 체납 없는 마을육성 및 체납징수 우수기관에 5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여군 '21세금 기동팀'을 운영함은 물론 지방세 체납확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보조금 등 지출결의 시 체납여부를 확인해 납부 독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체납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2.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3.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4.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