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해 참돔 방류 모습. |
방류된 수산종묘는 어업인과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류현장을 확인하고 수산종묘관리사업지침에 의해 건강상태와 전염병 감염여부 조사 등이 실시됐다.
이번에 방류된 참돔은 3개월 정도 자란 5~6㎝ 크기로 3년 정도면 성어로 성장하게 돼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돔은 보령시를 상징하는 시어로 시에서는 2006년부터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회유본능은 비교적 적은 연안어종이지만 고급생선으로 어민소득 증가에 큰 몫을 하고 있어 방류하게 됐다.
김중환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 어업인 소득증대 및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산종묘방류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포획금지 체장의 준수 등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수산자원보호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조피볼락 중간어종 3만1000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이달 초 넙치 30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앞으로 꽃게, 해삼, 대하 등 총 7종 1200만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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