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데이'는 경직된 조직 내 공간에서 벗어나 시장과 직원들의 격의없이 소통하는 날로 이번이 아홉 번째다. 이날은 최근 시정 주요 화두인 '건강100세 시민 건강 프로젝트'와 관련 '공무원이 건강해야 시민이 건강'이란 컨셉트로 시장과 만남을 희망하는 직장 내 운동 동아리인 탁구동아리와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됐다.
염 시장은 호프데이 시작 전 회원들과 함께 탁구 경기 후 구내식당으로 이동, 운동복을 입은 직원들과 함께 스탠딩 방식으로 대화를 진행, 한층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줄곧 웃음 꽃이 핀 대화를 이어나갔다.
염 시장은 “아직도 30대와 달리기해도 자신 있다. 직원들은 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을 잘 관리해야한다”고 당부하며 “적자생존의 치열한 경쟁보다는 호모심비우스(서로 돕고살자/최재천 교수) 정신으로 상생과 공존의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직원들이 궁금해 하는 7월 정기인사와 관련해서는 “최대한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한 공정한 인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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