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센터장 이희학) 주관으로 학생 40명을 멘토링단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인당 총 120시간씩 대전지역 초등 및 중학교의 다문화가정과 탈북학생 등 멘티 40명의 가정과 학교를 방문, 정서적 지원은 물론 방과후 보충 교과지도 및 상담, 특기적성 지도 등 방문 맞춤형 1대 1 멘토링을 실시한다.
이들은 이날 발대식에 앞서 다문화가정 학생 멘토링 사업 의의와 다문화가족 이해하기, 멘토링을 위한 교안작성 및 상담실제 등 사례교육과 멘토가 갖춰야할 자세 등의 소양교육을 받았다.
목원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다문화ㆍ탈북학생 멘토링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김원배 총장은 “지역의 이민자들을 위해 많은 사업과 교육을 펼쳐왔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정과 탈북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많은 사업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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