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이들을 지지하는 지지 세력의 세규합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지난 17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문 고문의 '대전ㆍ충남 문재인과 친구들(이하 문친)'은 빠르면 다음주 본격적인 출범식을 열 계획이다.
당초부터 이달안 발족식을 예고했던 '문 친'은 지난 16일 공주의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다가오는 대선 경선과 본선 승리를 다짐했었다.
'문 친'은 문 고문의 대전 방문 일정과 함께 본격적인 출범식을 열고 문 고문의 지지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달 초순께 본격적인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진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전국적 지지조직인 '모다함(모두다함께)'과 정치ㆍ행정조직인 '생활정치포럼'의 지역 창립을 앞두고 있다.
김태랑 전 국회사무총장이 주도하는 '생활정치포럼'의 경우 다음주에는 전국 시군단위의 워크숍을 대전서 열고, 김 지사의 출마 선언과 함께 본격 창립할 계획이다.
전국적 지지 모임인 '모다함'도 지난 달 25일 대전에서 전국 본부장 워크숍 대회를 연데 이어 전국회의를 계속하며 본격적인 창립 시기를 보고 있다.
이미 대전, 충남 본부의 구성을 완료한 '모다함'은 김 지사의 출마 선언 일주일 전 께에 창립키로 결정하면서 빠르면 다음달 께 창립할 계획이다.
오희룡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