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야권 대선조직 속속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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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야권 대선조직 속속 출범

문재인 '문친' 다음주 창립… 김두관 '모다함ㆍ생활정치포럼' 내달 예정

  • 승인 2012-06-21 18:28
  • 신문게재 2012-06-22 4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과 김두관 경남 지사의 외곽 조직이 다음주 대전서 속속 출범을 예고했다.

본격적인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이들을 지지하는 지지 세력의 세규합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지난 17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문 고문의 '대전ㆍ충남 문재인과 친구들(이하 문친)'은 빠르면 다음주 본격적인 출범식을 열 계획이다.

당초부터 이달안 발족식을 예고했던 '문 친'은 지난 16일 공주의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다가오는 대선 경선과 본선 승리를 다짐했었다.

'문 친'은 문 고문의 대전 방문 일정과 함께 본격적인 출범식을 열고 문 고문의 지지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달 초순께 본격적인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진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전국적 지지조직인 '모다함(모두다함께)'과 정치ㆍ행정조직인 '생활정치포럼'의 지역 창립을 앞두고 있다.

김태랑 전 국회사무총장이 주도하는 '생활정치포럼'의 경우 다음주에는 전국 시군단위의 워크숍을 대전서 열고, 김 지사의 출마 선언과 함께 본격 창립할 계획이다.

전국적 지지 모임인 '모다함'도 지난 달 25일 대전에서 전국 본부장 워크숍 대회를 연데 이어 전국회의를 계속하며 본격적인 창립 시기를 보고 있다.

이미 대전, 충남 본부의 구성을 완료한 '모다함'은 김 지사의 출마 선언 일주일 전 께에 창립키로 결정하면서 빠르면 다음달 께 창립할 계획이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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