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해 7월 장령산휴양림을 찾은 피서객과 가족 휴양객 모습. |
요즘 이곳에는 벌써부터 무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는 휴양객들로 발디딜 곳이 없을 정도로 토요일 1500여명, 일요일 2000여명 등 북적이고 있다.
3일부터 시작한 숲속의 집(19동) 7~8월 숙박은 벌써 예약이 완료됐고, 산림문화휴양관(76실)의 숙박은 내달3일 오전 예약을 받는다.
내달 1일부터 야외숙박이 가능한 가운데 이곳을 찾는 휴양객들은 텐트 4000원, 천막 5000원, 정자테크 2만원, 파라솔 1만원 등의 대여비와 차종별 주차비를 내면 된다.
장령산휴양림은 야영장(2개소, 텐트60개 가능), 삼림욕장, 넓은 야외물놀이장, 야외공연장, 산책로(2㎞,20~30분 소요)와 등산로(4코스, 6㎞, 1~3시간 소요), 운동장(농구, 족구, 배구)이 조성돼 있어 등산, 수영, 휴식 등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 2월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환경연구사 박덕규)의 '도내 자연휴양림 피톤치드 분포특성'이라는 논문에서 도내 5개 자연휴양림 가운데 아토피 등 각종 질환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이 장령산휴양림이라고 발표해 이곳의 명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곳은 숙박을 할 수 있는 숲속의 집과 최신 설비로 단장한 산림문화휴양관이 조성돼 있어 가족, 친구, 단체손님 등이 쉬면서 회의 등도 개최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장령산휴양림의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주차비(경차 1000원, 소형 3000원, 대형 5000원)를 내면 된다.
입장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여름철엔 많은 휴양객들로 대형차 진입이 불가하다.
장령상휴양림 예약은 웹사이트 (http://jaf.cbhuyang.go.kr)로 기타 문의는 043-730-3491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장령산휴양림에는 10만7000명이 다녀갔고, 4억600만원의 세외수입이 발생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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